[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광명(을) 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양이원영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양이원영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운동가, 에너지전문가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탄소인지예산제를 도입했고,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사회의 탄소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입법활동을 가장 활발히 펼쳐왔다.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이경재(창녕1) 경남도의원에 대한 농지투기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한상현 도의원,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원회, 그리고 농민회 등이 2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경재 도의원에게 직접 해명을 요구했다.의혹의 내용에 따르면, 이경재 도의원은 2013년 8월에 농협에서 근무하던 시점에 창녕읍에서 2만 29제곱미터의 농지를 매입했으며, 이 농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높은 보상금을 받게 됐다.이에 대해 이들은 이경재 도의원이 사전에 정부의 토지 보상 정보를 알고 땅을 매입한 것으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투표를 마무리했다. 전날부터 이틀째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83만 7236명) 중에서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47.51%)와 ARS 투표 1일차 결과를 합산한 결과 전체 선거인단의 53.13%인 44만 483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여당 전당대회라는 점,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후보가 2일 울산 땅 의혹으로 물의를 빚는 김기현 후보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황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 정견 발표에서 “김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권력형 토건 비리, 땅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공격 폭탄을 한다”며 “결국 이에 못 이겨서 중간에 비상대책위원회가 탄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김 후보의) 부정과 비리를 도려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내부 총질이 아니라 내부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양이원영 등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의 울산 KTX 인근 땅 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채용 포함 LH혁신안 의결“해체저지·신규채용 이뤄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30일 기획재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채용 진행 결정·발표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추진되던 LH혁신안이 시민들과 지역 대학, 지역 국회의원이 결집해 활동한 결과, LH 해체를 저지하고 신규채용을 만들어냈다”며 지역 사회단체와 국회의원 등에 감사함을 전했다.전날 기재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LH 신규채용이 포함된 LH혁신안을 의결했다. 이 안에는 신규채용 진행을 위해 현
윤희숙 “공인으로 말에 대한 책임질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직’ 안건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윤 의원의 사직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앞서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이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자 지난달 25일 대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해 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31일 방송인 김어준씨를 지목해 “언론중재법에 대해 실컷 떠든 후 제가 의원직 사퇴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는 허위사실을 말하고 사퇴쇼라고 비웃었다”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TBS가 아예 마음먹고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의안정보시스템은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는 정보이고, 여러 언론에서도 이미 의원직 사퇴선언 전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작 본인들이 언론환경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으면서 ‘고의적,
승부수 던진 尹… 영향력 관심野 “당당하면 사퇴안 표결하라”與, 내로남불 비판 회피 어려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통과 가능성은 오리무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인 후폭풍을 우려하며 사퇴안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앞서 윤 의원은 권익위로부터 부친의 부동산 위법 의혹이 제기된 이후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만약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자당 의원에 대한 징계가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었던 민주당이 윤 의원의 사퇴를
“저를 향한 마타도어 방치 안 된다 생각”민주당 의원 이름 거론하며 “책임져야”“국민께서 이들을 감시해 주길 바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투기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금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를 의뢰한다”며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고 선언했다.윤 의원은 “의원사퇴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에 휩싸인 윤희숙 의원의 부친이 27일 자필 편지를 통해 “문제된 농지의 이익은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편지는 윤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했다.윤 의원의 부친은 “평범한 노년을 살면서 인생의 황혼을 준비한 일이 이렇게 큰 평지풍파를 일으킬 줄 몰랐다”라며 “출가외인인 딸자식에 큰 상처를 준데 대해 애비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적었다.이어 “딸자식을 응원해준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라면서 “못난 애비때문에 숱한 모욕을 겪으며 자식된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데, 어찌 애비된 도리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7일 부친의 부동산 의혹에 대해 “만일 무혐의로 결론 난다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을 향해 투기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를 할 때부터 지은 죄가 많고 염치는 없는 이들에 의해 흠집내기가 많을 것이라 각오했지만, 이틀간의 마타도어는 제 상상을 초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을 향한 여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아버지 땅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아버지 땅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소통관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아버지 땅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LH출신, 신도시 개발 개입 정황 포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비리 의혹을 파헤치고 있다. 특히 검찰이 전·현직 LH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겨냥하면서 수사 과정·결과에 관심이 쏠린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최근 LH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전·현직 LH 직원들의 유착 의혹 집중 규명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11일 LH 사무실과 송파구 건축사무소 등 10여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건축사무소들은 LH 출신 전관을 영입해 경기 동탄신도시
도내 공직자 59명 수사 진행 중[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경찰청이 구미시의회 의원 2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경북경찰청은 이날 구미시의원 2명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부동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해당 의원들은 지난해 상반기 수억원을 들여 시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대상지 인근 땅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북경찰청은 도내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자체 공무원과 광역·기초의원 등 59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투기의혹 제보 핫라인 연말까지 운영[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26일 소속 공직자의 토지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투기 의혹이 보도된 직후인 지난 3월 9일 전국 최초로 소속 공직자의 토지거래에 대해 선제적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같은 달 23일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대상은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등 12개 공공사업지역과 민간부문 27개 사업지역을 포함한 총 39개 지역 1만1825필지 관련 조사했다.시 소속 전 공직자와 개발사업부서 공직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시 산하